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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 글

[장문] 갤럭시 Z 폴드6 - 7개월 사용 후기

by PUHIHIHEE 202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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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더블 폰이 출시 되었어도, 저의 스마트폰 사용 역사에서

저는 BAR 형 스마트폰만 사용 했습니다.

24년 2월 갤럭시 S24 울트라를 구매하여

8월 말까지 사용하다가
작년 8월 말에 폴드6를 구매하여 현재까지 사용 중인 저의 메인폰
7개월 사용 후기 작성 해봅니다!!
아마 한달 뒤 다시 BAR형의 스마트폰인 S25 울트라 제트블랙을 수령하게 되면 
메인폰이 바뀌고 잘 사용 안하게 될거라

연휴때 개인적인 후기 올려볼려고 합니다.

 

 

폴드6 - 6.3인치 BAR형 디스플레이
폴드6 - 7.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장점]

1. 넓은 화면

접어서 사용 시 6.3인치 BAR 형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다가 펼처서 

7.6인치 미니 태블릿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7.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동시에 여러 앱을 실행하거나 

대화면으로 어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업무적으로 카톡이나 메일로 PDF 파일 또는 엑셀 파일을 전달 받아서 

파일 오픈 후 안에 내용을 확인하여 업무처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이로 출력하지 않고, 파일을 열고, 폴드를 펼치면 대화면으로 보면서 

업무를 처리한다는 점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진 또는 영상 (사진첩의 영상 + 유튜브) 시청도 넓은 화면에서 아주 쾌적하고 가능합니다.


2. 그립감


전작인 폴드5보다 슬림해지고, 또한 각진 디자인으로 변경되어, 이전 모델보다 더 얇아져 

그립감이 향상되었습니다.
(저는 폴드6가 첫 폴더블 폰이나 지인이 사용 중인 폴더5와 그립감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3. 힌지 내구성 강화


장기간 사용에도 전작인 5 보다 내구성이 강화되었다는 내용을 출시 될 때 봤었는데 

사용해보니 조금은 맞는 내용인거 같았습니다.
사실 케바케이긴하지만 저는 전자기기를 엄청 조심스럽게 사용하는 편이라 

7개월동안 힌지 벌어짐?, 힌지 고장 등 

A/S를 맡겨야 하는 잔고장 등이 1도 없었습니다.
(폴드 5 사용중인 지인이 구매 후 사용 5개월차에 힌지 수리 받았다는 점을 비교하면..)


4. 자유로운 각도


프리스탑 힌지는 이번 폴드6부터 적용된 신기술은 아닙니다.
다만 폴드는 각도를 살짝만 구부려서도 세로로 만든 후 사용도 가능 합니다.
그러면 동영상 시청 및 촬영에도 좋으며, 단체 셀카를 찍을때도 좋습니다. 

(갤럭시워치와 연결되어 있으면 금상첨화)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여러 상황에서 프리스탑 힌지를 이용하여 

더 편안한 폴드 사용이 가능 합니다!

 

* 플립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플립과의 비교 글은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 S펜을 활용한 필기와 드로잉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저는 S펜을 추가 구매하지 않아서
이부분은 따로 후기 내용을 작성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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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배터리


배터리는 4400mAh 로 사실 전작인 폴드5와 동일한 용량입니다.
전면 디스플레이만 사용하면 그나마 괜찮지만, 내부 7.3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게되면 

배터리 용량이 빨리 소모되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가 당시 구매할때 200만원 주고 구매를 했는데.. 고속 충전을 25W까지만 지원해서

 충전 속도도 느린 편이라. 이 부분이 실망? 했습니다.
24 시리즈는 모르겠으나, 폴드는 배터리 용량에 비해 충전 속도가 좀 느리게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2. 디스플레이 주름

요건 제가 폴더블 폰 구매를 망설이게 된 가장 큰 이유 입니다.
내부 디스플레이의 주름이 여전히 눈에 띄어 시각적인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살짝만 비틀어도 그 힌지 라인의 주름이 보입니다.
세대를 거듭하면서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내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데

방해 요소로 생각 됩니다. 실제로 터치 할때도 방해가 됩니다.

 

 

3. 1자 라인 불가

 

위 제목이 무슨 뜻이냐?! 6.3인치 BAR형 스마트폰 쓰다가 대화면 볼려고 펼치면

완벽한 1자형으로 안 펴집니다.

(저는 이런거를 잘 못 견디는?? 성향이라.. 어휴)

바로 아래 사진 보시면 펼쳤을때 라인입니다.

1자 라인이 안되서 저는 이 부분도 굉장히 실망 했습니다.

단점 3번은 무디게 생각 하시는 분들 많겠지만

저는 불편하기도 하고, 짜증나는 부분이라 실망했습니다.


4. 중고가 방어


사실 갤럭시 시리즈의 전체적인 문제 (단점)이긴 하나, 요건 갤럭시 폴드6 256 기가 기준 입니다.
작성일 및 시간 기준 당근으로 제가 사는 동네 설정하여 검색해보았더니
110만원~130만원 사이로 감가가 확 떨어졌습니다.
폴더블 기기는 신제품 출시 직후 사지 않고 가격이 안정된 후에 구매하는게 좋은 듯 합니다.


5. 무게


상대적으로 무거움: 239g의 무게로,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무겁습니다.
제가 2010년부터 갤럭시, 아이폰, 베가, LG폰 등 다 사용해봤지만 

와 폰 무겁다 라고 생각한 첫번째 폰 입니다.
더군다가 케이스 착용하면.. 더 무겁습니다 맨 위에 사진 보시면

 케이스 장착된 저의 폴드6 사진 보실텐데
진짜.. 묵직 합니다. 폴드 시리즈 구매 하실려면 꼭 체험관가서 

실물 보시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 합니다


6. 두께 


접었을 때의 두께가 여전히 두꺼워 주머니에 넣기에 불편합니다.
겨울에는 정말 신경 쓰이지 않고, 상관 없습니다.
다만 여름에는 진짜 휴대용 백팩 (조그만한 가방)은 있어야 그나마 편한듯한 두께입니다.


7. 카메라


폴드6 직전 사용한 스마트폰은 갤럭시 S24 울트라였습니다.
근데 비교가 엄청 됩니다.. 특히 30배줌 이상으로 찍었을때 와 이 뭉게짐, 깨짐이 진짜..
그리고 5년전에 구매했던 아이폰12프로도 아직 보유중이라 같이 들고다니고,
사진찍을때도 폴드도 찍고, 아이폰도 찍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폴드6  vs 아이폰12프로?? 아이폰 12프로 압승은 아니지만 

승리입니다.
정말 카메라는 이 가격에 맞는 화소??인가 의심이 듭니다.

 

 

8. 내부 필름 부착

 

전면은 필름 부착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내부 디스플레이 필름이  저는 상당히 애를 먹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붙히고 사용하였지만, 날씨가 추운 외부에 오래 있을때

내부 디스플레이로 펼치면 쩌억! 소리가 나면서 

아래 사진처럼 필름이 벌어집니다.

(처음 붙힐땐 잘 붙혔는데...)

내 손이 문제냐?, 내부 디스플레이 너가 문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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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하다보니 장점보단 단점이 2배 많네요

아직 폴드6 할부가 금년도까지 남아있지만

그럼에도 제가 s25 울트라로 넘어가게된 이유를 적어보았습니다.

물론 단점이 더 많이 생겼으니 넘어가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폴드6 이후로 폴더블 폰 구매를 하지 않을 생각합니다.

첫 폴더블 폰에 실망을 많이 하게된 케이스라친구나 지인들이

폴더블 구매할려고 한다? 라고 하면 이 글을 보여줄 생각 합니다. 

 

아무리 개인의 블로그이고, 공간이지만

작정하고 제품을 까내리는 후기는 아닙니다

 

글을 작성하기전 메모장에 장.단점 각각 큰 제목 정리하였고

7개월간의 사용기에 대한 느낀점을 적고, 정리하여 최종적으로

저의 티스토리에 올리는 글이니

참고용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